▲ 배우 김진아, 하와이 자택서 지병으로 별세 (사진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50세.

21일 김진아 씨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진규-김보애의 딸인 김진아는 올초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장례를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생활해 왔다.

1980년대 섹시 스타로 활약한 김진아는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등 영화 출연과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진아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진아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별세, 50세 밖에 안됐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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