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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꽃동네’ 방문을 반대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5일에도 명동성당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꽃동네에 대해 ‘사유화된 거대 복지권력’이라 칭하고, 시설에서 지내는 것을 ‘사육’이라고 표현하며, 장애인을 시설에 가둬놓고 지역사회와 격리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님, 제발 꽃동네는 가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자신들의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명동성당과 경찰을 비판했다. 기자회견 끝에는 꽃동네 방문 취소를 염원하는 부복기도를 벌이다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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