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 바다 헤엄쳐 강화 교동도서 귀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주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14일 새벽 4시께 50대와 20대 남성 두 명이 바다에서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까지 헤엄쳐오는 것을 초병이 발견했다.

이들은 “살려달라.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화 교동도에서 북한 해안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는 2.5㎞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기관은 해병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신분 및 월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