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 행사장에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에볼라출혈열 대응팀이 나이지리아 현지에 급파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8개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볼라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5일 에볼라 대응팀을 나이지리아로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팀장을 맡고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내과 전문의와 외교부 직원 2명이 동행하기로 했다.

나이지리아는 현재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4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나라 외교공관이 있다.

대응팀은 현지에서 에볼라 출혈열 확산 양상과 현지 의료기관의 대응 현황, 교민들의 건강상태와 감염 가능성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에볼라 출혈열 확산 양상과 현지 의료기관의 대응 현황, 교민들의 건강상태와 감염 가능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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