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 경기서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91에서 1.87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나오자마자 도바야시 쇼타를 초구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아이자와 쓰바사를 상대로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은 대타 나카히가시 나오키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고쿠보 데쓰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 추가로 센트럴리그 구원 2위인 주니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와의 격차를 7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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