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3만여 본의 노란 해바라기 ‘만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만정원에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 꽃이 만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일 순천시는 어린이정원 옆 꽃동산 2100㎡ 부지에 조성한 3만여 본의 해바라기가 정원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만정원에 핀 해바라기는 관상용으로 키 50cm 정도에 작고 많은 꽃송이가 달리는 것이 특징이며, 개화기간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

이외에도 순천만정원에는 다양한 여름 초화류와 수목이 우거져 여름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순천만정원에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