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 지진 피해 현장. 이곳에서 지난 3일(현지시각)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150여 명이 사망했다.사진은 휴대전화로 촬영됐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3일(현지시각)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367명이 사망했다.

윈난성 자오퉁시 당선전부는 이번 지진으로 루뎬현에서 296명, 차오자현에서 60명, 자오퉁시 자오양구에서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4일 발표했다.

부상자도 1881명에 달한다.

강진 이후 여진이 지금까지 200회가량 이어졌고, 부상자 중에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지 언론은 루뎬현에서만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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