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3일 새벽 개성 북쪽지역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둘러싼 북일 합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13일(현지시각)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이며 일본은 엄중하게 북한에 대해 항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의 특별조사위원회가 납북자 관련 조사를 시작했으므로 조사를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북한과 일본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납북 일본인 문제에 관해 전면재조사를 하고 일본은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 일부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지난 5월 29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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