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에 대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양측이 평정심을 되찾고 정전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공동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계속되는 갈등으로 민간인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이로 인한 민간인의 안전문제가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가 로켓과 박격포 공격을 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지상군 공격 위협과 전면전 우려를 막을 수 있다”며 “이스라엘의 과도한 무력 사용과 민간인 생명 위협도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는 것을 막고 휴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물론 지역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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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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