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가 다가오는 태풍 너구리를 대비해 수방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승주119안전센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안전센터는 지난 8일 다가오는 8호 태풍 ‘너구리’의 북상으로 많은 인명 피해에 대비해 수방 장비 점검 및 조작훈련을 했다.

이번 점검 및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구조 활동 및 2차 피해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중요 점검 내용은 ▲전 직원 비상연락망 및 관계기관 비상연락체계 일제 정비 ▲수방 장비(동력 소방펌프, 수중펌프) 정비 등이다.

특히 소방펌프 차량에 부착된 흡수관 스트레나 등을 이용해 소방차가 근접할 수 있는 장소는 소방차량을 직접 이용, 침수피해 예방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길중 승주안전센터장은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해 태풍(너구리)이 완전히 순천 주변을 지나갈 때까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사전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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