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폴란드 경비행기가 추락해 1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폴란드 소방당국은 5일(현지시각) 남부 쳉스트호바 부근 토폴로프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1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쌍발 엔진의 파이퍼 나바호 기종으로, 사고 당일 오후 쳉스트호바 인근 루드니키에서 기장 등 탑승자 12명을 태우고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바르샤바 남서 207㎞ 지점인 쳉스트호바 부근의 한 낙하산 학교 소속이었다.

사고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원인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정원 초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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