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기록… 美 매체 ‘극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 언론이 7이닝 2실점을 한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윌슨이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시즌 10승을 따내지 못했다.

이에 대해 MLB닷컴은 “류현진은 강했지만 다저스는 승리하지 못했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가자마자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LA타임스는 “류현진이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고 7이닝 동안 2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정말 좋은 투구를 펼쳤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9승 4패를 기록 중이며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3.08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