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노란리본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1일(어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세월호 사망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를 실종자 가족들의 DNA와 비교한 결과 일치하는 사람이 없었다. 또 치아 상태와 치아 진료 기록 등 세월호 실종자와 일치하지 않았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해당 시신은 지난 4월 26일 오후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가운데 실종됐던 중국 교포 황모(39)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는 현재까지 11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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