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발견돼 당국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동쪽 2.5마일 해상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수색활동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이었다.

대책본부는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숨진 지 상당 기간 흐른 것으로 보고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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