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이빨’ 수아레스 할머니, 손자 징계에 분노폭발… “FIFA 개 취급?” (사진출처: SBS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기 중 상대선수의 어깨를 무는 행동으로 4개월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한 가운데 수아레스의 할머니가 분노를 표했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핵이빨 사건’ 으로 논란이 된 수아레스에게 국제 대회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선수 자격 정지, 또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 130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렸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오는 29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16강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더불어 내년 칠레에서 개최되는 2015 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대회) 경기 일부에도 참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와 관련해 수아레스의 할머니 영국 매체를 통해 “FIFA가 수아레스에게 무슨 일을 했는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며 “그들은 수아레스를 월드컵에서 배제시키고 마치 개처럼 내팽개쳤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수아레스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아레스 징계 수아레스 할머니, 많이 속상하셨군” “수아레스 할머니, 할머니 흥분하셨네” “수아레스 할머니 반응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아레스는 FIFA의 이번 징계로 우루과이 대표팀 숙소에서 바로 퇴출당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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