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9일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5를 출시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오는 26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출시한다.

이는 SK텔레콤이 단독 조기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LG유플러스가 내놓은 것이다.

이를 두고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LG유플러스 광대역 LTE-A 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최주식 SC본부장은 “1등 사업자(SK텔레콤)가 서비스와 요금으로 경쟁하지 않고 특정 제조사에게 경쟁사는 천천히 공급하라는 식의 경쟁 논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은 공통적으로 동일하게 사용되는 제품인데, 특정 통신사가 많이 구입한다고 해 먼저 단말을 지급하고 다른 통신사업자엔 천천히 공급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 논리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연내에 6~8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단말 출시와 함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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