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13일 강원 횡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대구에 이어 전남 무안 오리농장에서도 AI 양성으로 판명된 가운데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시장을 특별방역대책본부장으로 격상 AI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AI 발생지로부터 10km이내 경계지역인 호저면 광격리 등 6개리 15농가 에서 사육중인 1만 8000수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15일에는 소초면 교항리와 호저면 고산리 두 곳에 차단방역 통제 초소를 설치해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하는 등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가금류 농가별 소독 및 예찰점검반 운영 경계지역내 도로와 농장 입구 주변 일대는 시와 원주축협에 보유중인 방역차량을 동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외부인 출입통제 사료차 등 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가금류에 대한 예찰강화가 필요하다”며 초소 운영기간동안 출입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이현복 기자
dnflrkwhr@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