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주민센터 광장 조경공사를 완료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삭막했던 광장이 주민들의 아름다운 소통공간으로 변한 모습이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 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주민센터 광장 조경공사를 완료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이번 조경공사는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 주요 통로인 중앙동 주민센터 광장에 민원업무 방문 주민과 전통시장 방문 고객의 휴식 장소로 마련했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7월 1일 현재의 센터 부지로 이전했으나 넓은 광장에 비해 주민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이용하기 어려운 불용공간을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3억 1000만 원을 들여 전면부의 안내소를 철거 후 풍부한 녹지대로 변형한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단장으로 중앙동 주민센터는 2802.58㎡ 면적의 넓은 광장에 각종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벽전시대, 사계절 수시로 꽃피는 프레쉬가든, 청·홍단풍 길,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나무 밑 야외쉼터인 솔향기마실 등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또한 파랑새(숲 이미지 속에 지켜가고 싶은 나의 꿈 상징), 희망곡선(오색시장 상징) 등 2개의 상징조형물과 광장 주변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운동시설,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으며 민원인 주차대수를 32대에서 43대로 증설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중앙동 이철희 동장은 “동주민센터 광장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