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오는 18일 오전 7시에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응원 열기가 뜨겁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경기를 응원할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센스 넘치는 레드 아이템을 소개한다.

◆마음만은 붉은 악마인 직장인을 위한 레드 포인트 아이템
수요일 이른 새벽부터 시작될 경기를 위해 과감히 월차를 쓴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직장인과 학생들이 다수다. 마음만이라도 광화문 광장과 브라질 현지에 있는 붉은 악마라면 특별한 레드 아이템으로 멋을 부려보자.
응원단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로 꾸밀 수는 없지만 슈즈나 팔찌처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남녀공용으로 나온 EXR 마블 스니커즈는 운동화 안에 5cm 굽이 내장돼 있어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룩에 남자는 스페리 탑 사이더(Sperry Top-Sider) 보트 슈즈를 신어 레드 컬러 포인트를 여자는 깅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나인 웨스트(Nine West) 슈즈로 레드 포인트를 준다.
의상을 활용해 레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소매 부분에 포인트가 들어간 레글러 티셔츠를 입거나 클래식한 디자인의 피케 셔츠를 입는다면 출근 패션으로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레드 의상을 소화할 자신이 없다면 가방이나 라미(LAMY) 만년필 같은 문구류를 선택해 대한민국 붉은 악마의 마음을 표현해 보자.

◆열정적인 붉은 악마라면 올 레드
광화문 광장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예정이라면 이날만큼은 과감히 ‘올 레드(All-Red)’ 패션에 도전해보자.
하나의 컬러로 룩을 통일할 때도 소재나 톤을 조금씩 달리 한다면 과하거나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이어지는 응원을 위해서 여자에게는 라푸마(Lafuma) 바람막이 같이 가벼운 아우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에는 민소매나 반팔 티셔츠를 입어 더운 날씨에 적당히 체온 조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앉거나 뛰면서 열렬히 응원할 수 있게 발이 편한 운동화는 필수다.
남자라면 통기성이 좋은 피케 셔츠와 쇼츠를 매치하자. 마에스트로(Maestro) 피케 셔츠는 우수한 통기성과 땁흡수력, 그리고 색감도 선명해 응원복으로 안성맞춤이다.
남자 또한 운동화나 플립플랍을 챙겨가서 누구보다 편한 응원패션을 선보이는 것도 포인트다. 계절이 여름인 만큼, 이른 아침에도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니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센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