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디지털교과서협회(회장 양태회)와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주성),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신용섭)가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디지털교과서협회는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육방송공사와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21세기 사회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창조경제를 견인할 인재육성을 위해 기존 교육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방향 설정과 추진과정에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상생의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교원대학교는 미래교육 모델, 콘텐츠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지상파 매체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미래교육에 대한 컨센서스 형성, ▲디지털교과서협회는 디지털교육 콘텐츠 및 관련 솔루션∙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간 협력 사업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연수를 추진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관련 정보를 적극 교류한다.
김주성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교육의 본질적 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 활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섭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은 “EBS는 디지털교과서에 활용할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저작권을 포함한 기본적인 시스템부터 체계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교육 선도 및 3사 방향 설정을 통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 회장도 “디교협은 미래교육의 성공적 모델 개발과 디지털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판과 IT, 솔루션 기업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행력 있는 미래교육 기반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3사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콘텐츠, 교사연수 등 실질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써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위한 발걸음을 한 발 더 내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