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G생활건강)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체험형 방문판매 사업 ‘뷰티 애비뉴’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15개인 매장은 연내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체험형 방판은 기존 방판처럼 뷰티매니저가 고객의 집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고객이 체험공간을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뷰티 애비뉴’는 세계적 와이너리 화장품 ‘다비(DAVI)’, 고급 남성화장품 ‘까쉐(KACHET)’, 100%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프로스틴’, 무릎 등 관절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 코쥰(皇潤) 등을 판매한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화장품의 체험기회를 확대해 VIP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일반 방판은 오휘, 숨, 청윤진 등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5월 ‘뷰티 애비뉴’를 1호점을 서울 마포에 선보였고, 1년여 만에 전국 15곳까지 확대 운영했다. 활동 중인 방문판매원 ‘뷰티바이저’는 300여 명이다.

‘뷰티 애비뉴’를 방문하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프리미엄 화장품을 추천 받고 직접 얼굴에 발라보며 체험할 수 있다. 또 고가의 피부진단장비를 통한 전문적인 피부테스트 및 피부상담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 뷰티 애비뉴 방판 사업부 김원구 부문장은 “고객지향적인 편의시설과 전문적인 고급 뷰티 체험 기회를 강화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VIP 고객을 확보하며 방판사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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