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정 전념… 도민 지지하면 대권 생각해보겠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홍준표 당선인은 4일 치러진 6.4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 더 도정을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이 지지한 걸로 믿고 있다. 이런 뜻을 받들어 흔들림 없이 도민만 보고 경남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당선인은 향후 도정 방향과 관련해 “경남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4년 내 유치, 완료하는 데 힘쓰겠다”며 “1974년 4월에 만든 경남의 산업지도를 이 기간에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경남지역 학생 38만 명에게 일자리가 생기도록 미래 50년 사업에 주력하겠다”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노인복지 문제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대권 도전에 대해선 “우선 도정에 전념할 생각이다. 도정에 전념해 획기적인 성과가 보이고 이만큼 일했으면 됐다고 느끼고, 도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때 대권을 생각해 보겠다”며 “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대선에 나갈 지름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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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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