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부터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에서 두 번째 ‘빈 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제공: 금천구)

금천구, 8일부터 빈 벽 프로젝트진행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인 서울 금천구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에서 8일부터 두 번째 빈 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빈 벽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에 취미를 가진 주민 누구나 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준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빈 벽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인공은 김중근(28)박소정(27) 씨로 SNS에서 공유하던 손글씨(캘리그라피)와 그림 작업들을 모아 그 남자 그리고 그 여자 쓰다: 예상치 못한 낙서의 결말이란 주제로 전시를 연다.

전시 오프닝과 더불어 같이 낙서할래요?’라는 제목으로 그림과 손글씨를 체험하는 무료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은 8일 오후 1, 전시 기간은 8일부터 22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첫 번째 전시는 금천구민 김다올 씨가 10여 년간 일기처럼 써온 글들을 모아 글, 영상, 소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 복합적인 전시라면, 이번에는 글과 그림뿐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도록 기획해 재미를 더했다며 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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