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 실시간 공유… 마을공동체 활성화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 종로구가 마을공동체 온라인 소통방 ‘종로 마을친구들’ 카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종로 마을친구들’은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제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에서 다양한 마을살이를 하고 있는 주민이나 모임(단체), 각종 마을공동체 관련 주민제안사업지기, 마을공동체 관련 부서,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공무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종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마을이야기와 부서별 사업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며 “민·관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서로 묻고 답하고 공감하고 이어주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페에는 ▲동별·마을별 행사나 마을이야기를 자유롭게 올리고 검색할 수 있는 ‘종로마을 이모저모’ ▲부서별로 각종 공모사업 등 마을공동체 관련 정보와 자료를 안내하는 ‘알림판’ ▲보조금 집행이나 사업진행 관련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는 ‘마을사업지기 Q&A’ ▲마을공동체와 관련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종로 마을이야기’ ▲종로구 내 마을활동 현황을 알 수 있는 ‘함께하는 종로 마을친구들’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구는 마을공동체 카페를 통해 사업정보 등 여러 자료들이 최신정보가 될 수 있도록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사용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 생각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자 중심의 카페 운영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