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덕 후보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가 아들의 이중국적과 병역과 질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고 후보는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연 진보 단일후보 측이 제기한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아무리 선거에 이기기 위한 것이지만 지나친 네거티브”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 후보는 또 아들의 시민권 취득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겠다는 사람이 미국에서 우연히 태어나 이중국적을 갖게 됐는데 그런 애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병역이 해소될 때 까지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못하도록 제정된 홍준표 법 때문에 아들이 아직은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 후보가 언급한 홍준표 법은 병역이 해소될 때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지 못하도록 2005년 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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