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춘천시의 대표 축제이자 세계 3대 마임축제인 ‘춘천 마임 축제’가 25일부터 6월 1일까지 8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60여 개 팀이 참가해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시내 곳곳 공연장과 거리에서 공연 예술을 펼친다.
해외에서는 캐나다, 일본, 영국, 중국, 미국, 프랑스, 이란, 대만 등 8개국 13개 팀이 참가한다.
개막행사인 ‘아수라장’은 25일 오후 2시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수라장’은 원래 관객과 공연진이 함께 즐기는 물세례 난장이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추모제 형태로 진행한다.
개막작은 캐나다 팀의 ‘리셋(RESET)’으로 25일 오후 5시 30분과 26일 오후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극장공연은 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 몸짓에서, 어린이공연은 춘천인형극장에서 한다.
젊은 예술가들의 경연 무대인 ‘도깨비 어워드’는 30일 오후 2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난장은 31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후 5시까지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린다.
한편 국내외 출연진의 다양한 갈라 공연과 퍼포먼스도 진행되며 크라잉넛 등 여러 뮤지션들의 공연은 유료로 예정돼 있다.
춘천시민과 경춘선 ITX청춘 열차 티켓 지참자는 20% 할인을 받으며 극장 공연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사랑티켓, 티켓인포켓에서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마임체험은 31일 낮 12시에서 오후 10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진행되며 프리마켓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6월 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의암공원에서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