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는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재량휴업일에 돌봄 교실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토요일인 경우 일선학교에서 오전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재량 휴업일 때는 운영하지 않는 학교가 대다수라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이 크다.

특히 샌드위치 휴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하면 맞벌이 부모들은 출근해야 하므로 자녀들을 돌보기가 쉽지가 않다.

이에 심영택 도교육청 교육복지 담당 장학관은 “초등 4학년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해 재량 휴업일 돌봄 교실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총 358개교 485실에서 돌봄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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