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군산교회 자원봉사자와 외국인들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군산시 장미동 일대에서 낡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군산교회, 3~6일 장미동 일대 자원봉사… 네팔·파키스탄 봉사자 동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군산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군산시 장미동 일대 낡은 담벼락에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20명을 비롯해 네팔과 파키스탄에서 한국에 온 10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루며 그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한 외국인은 “담벼락에 그림 그리기는 처음인데 한국에서 이런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나라와 언어도 다르지만 봉사를 통해 소통하고 하나가 된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지역 상가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들이 근대역사문화를 보기 위해 이 일대를 많이 찾는데 원도심(原都心, 예전에 부흥했던 도심)이어서 낙후된 분위기가 들어 아쉬웠다”며 “그런데 이제 화려한 벽화로 많은 분에게 생동감을 전할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