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래여울 마을이 달라졌어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참빛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4월 강동구 가래여울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울의 외곽에 자리한 가래여울 마을은 같은 성씨가 몰려 사는 집성촌이다. 30여 채 되는 오래된 한옥과 아직 농사를 짓는 밭과 주말농장이 있는 마을은 아직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집이 있을 정도로 낡고 오래된 집들이 많이 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는 외진 마을이나 허름한 이웃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봉사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신천지 재능기부 봉사자 17명이 15일간에 걸쳐 시행된 이번 봉사는 오래되고 구멍이 나 있는 벽을 메우고 핸디코트 시공을 통한 집 보수와 함께 벽화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주말농장에 나온 시민과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한은선(38세, 서울 강동구) 씨는 “아이와 텃밭을 가꾸러 종종 나오는데 올 때마다 아름답게 변해가는 담벼락을 보고 아이가 정말 즐거워해서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며 “아이가 직접 그림에 참여하고 나서 봉사를 한 것에 뿌듯해 했다. 마을이 아름답게 변화해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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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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