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도 주주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7일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제29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배당과 관련해 미래사업 준비와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내부 체력을 강화하는 데 더 집중 활용하고자 한다”며 “OLED 시장 선도를 통해 향후 실적이 개선되면 적절한 배당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니 너그러이 이해해달라”고 주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연간 총(연결기준) 매출 27조 330억 원, 영업이익이 1조 163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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