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日 다카야 츠쿠다에 승… 1라운드 화끈하게 TKO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개그맨 윤형빈(34)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화끈하게 승리했다.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로드FC 014(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한 윤형빈은 일본의 다카야 츠쿠다(23)를 1라운드 TKO로 눕혔다.

윤형빈은 초반에는 밀리는 듯 했지만 1라운드 종료 1분 가량을 남기고 다카야 츠쿠다 안면을 강타했다. 윤형빈은 다카야 츠쿠다가 쓰러지자 이를 놓칠세라 연달아 네 차례 파운딩 펀치를 가해 주심이 경기를 중단, 결국 승리를 이끌어 냈다.

윤형빈 다카야 츠쿠다 TKO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카야 츠쿠다 입만 산 개그맨이었네” “윤형빈 TKO 완전 감동” “윤형빈 TKO, 실력으로 승리, 이게 바로 대한민국 개그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