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배준철 기자] 서울시 강남구가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평소 과중한 업무 등으로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구가 발 벗고 나섰다. 혼자하기 힘든 ‘금연클리닉’과 간단한 검사로도 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우선 이달에는 신청자를 받고 내달부터 상담, 문자서비스, 보조제 지급 등으로 6개월간 관리한다. 목표달성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은 2월 한 달간 희망자를 접수, 6개월 동안 1대 1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금연 성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연성공 판단기준은 클리닉 등록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소변검사를 시행해 니코틴이 음성이면 금연 성공으로 인정된다.
또 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발견 검사를 진행, 검사결과에 따라 영양·운동·금연·스트레스 등 개인별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6개월 관리 뒤 재검을 실시해 복부둘레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증후군의 증상이 정상범주로 돌아오는 직원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동호 총무과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요즘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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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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