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한식조리학교 ‘김치 교육기관’으로 지정. (사진제공: 국제한식조리학교)
국제한식조리학교 ‘김치 교육기관’으로 지정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정혜정)가 ‘김치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5일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치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치 교육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학생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김치문화 체험형 교육훈련기관으로 이번에 전국적으로 15개소가 지정됐다.

국제한식조리학교에 따르면 김치는 한국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해 김치문화를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월 22일 ‘김치산업진흥법’이 시행됨으로써 김치 교육기관 지정 및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 법령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김치 교육훈련기관 지정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정혜정 학교장은 “‘김치 교육기관’ 지정을 기회 삼아 더 많은 국내외 외국인들이 김치를 즐기고 김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로부터 외식, 한식 분야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한국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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