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 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5500여 명을 월가구 소득(가구원 수 고려)에 따라 4개 그룹(상, 중상, 중, 중하, 하)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22.2%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층의 실천율은 상위층보다 7.8%p 낮은 14.4%를 기록했다. 또한 소득이 평균 정도인 중하위층과 중상위층은 각각 17.3%, 16.4%였다.
비만 정도는 소득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층의 체질량지수(BMI) 기준 비만율은 29.5%였지만 하위층은 34.3%로 4.8%p 높았다. 소득 중상·중하층은 각각 31.1%, 35.0%가 비만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한다는 말은 맞는 듯”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 건강에서도 빈부격차가 나타나다니” “하위층과 상위층의 차이가 여기서도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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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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