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 김치현 사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건설은 4일 서울 잠원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신임 대표이사 김치현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치현 사장은 롯데그룹 운영실장으로 3년여간 계열사들의 효율적 경영과 사업전략 수립을 주도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면 과제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롯데타운 등 100층 이상 초고층프로젝트, 베트남  중국  요르단 등지의 해외 토목 및 플랜트 사업,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등에서 철저한 사업관리 및 추진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마련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자”면서 “초고층 월드타워의 성공적 완공 등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및 윤리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사장은 올해 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이번 달 1일자로 대표이사로 발령이 났다. 1982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롯데캐논 영업본부장,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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