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 작품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나라의 5대 궁 중의 하나인 ‘창덕궁’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봉건)는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길 갤러리 한옥에서 ‘창덕궁’을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를 연다.
작품전시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지도 권지은 교수) 4학년 재학생들이 기획한 ‘5대 궁 이야기(宮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획전이다. 앞으로 5년간 궁에 대한 역사와 장소, 인물, 이야기 등을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토대로 모사(模寫)와 창작(創作)을 통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첫 전시는 ‘창덕궁’이 주제다. 재학생들은 지난 1년 간 창덕궁 현장답사와 토론을 통해 관련 자료를 찾아 작품을 기획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5대 궁에 대한 성찰과 관심을 환기시키고 전통회화의 깊이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한다. 또 전통기법을 이용한 작업과 전통을 근간으로 한 창작 작업을 통해 전통회화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고, 전통미술을 사랑하는 젊은 미술인들의 전통 전승과 계승에 의의를 두고 있다.
‘5대 궁 이야기(宮 프로젝트)’는 올해 창덕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덕수궁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가 끝나면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들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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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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