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이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삼성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하는 ‘설날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20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간 전개된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전국의 양로원, 지역 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등 110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 천여 세대를 방문해 10억여 원 상당의 쌀 등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자들은 23일 오전 경기 성남 대한적십자사 경기 중부 희망나눔센터에서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방한용 외투를 선물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진행해온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총 104억 원을 지원, 삼성의 대표 명절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