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마스크를 쓴 채 부축을 받으며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을 나서는 조 회장 모습.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석래(78) 효성그릅 회장이 신병 치료 차 2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효성 그룹 및 법조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겨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현재 조 회장은 불구속 기소 상태로 출국금지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조 회장이 2010년 받았던 담낭암 수술과 관련해 최근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옴에 따라 검찰이 일시적인 출국금지 해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재판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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