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캠프에서 녹음, 더빙 실습을 하고 있는 캠프 참가자 (사진제공: 한예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KBS 유명 성우들과 함께하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교 성우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학장 박정자, 한예진) 성우학과가 주관한 ‘제1회 전국 고교 성우캠프’가 마무리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BS 성우 특강과 실기교육을 통해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예비 성우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1월 7~9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KBS 나지형, 박영재, 이윤선 성우 특강이 진행됐다. 또 기초 신체 훈련, 연기 훈련, 발음교정, 발성연습, 녹음 및 더빙실습 등이 진행돼 평소 학생들이 접할 수 없었던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로 교육에 만족한 학생들이 성우캠프 공식 카페에 지속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후기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캠프를 기획한 KBS 성우이자 한예진 성우학과 이태경 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녹음과 더빙 등 심층적인 실습을 진행해 자신만의 녹음 CD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실습 교육에 집중한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앞으로도 예비 성우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특강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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