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개최된 ‘2014년 종로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청에서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람중심 명품도시’라는 표어를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국가 유공자 대우에 최선을 다하고 불편한 시설물을 정리하여 거리를 보행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말했다.

이어 “종로구는 600년 역사‧문화의 중심임을 자랑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라며 “한복․한시․한옥 등 전통문화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종로구에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받아서 제작한 ‘희망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소망메시지에는 ‘종로구 구석구석을 살펴봐 주세요. 열기가 넘치는 종로 파이팅!’ ‘종로 구민과 함께 발전하는 종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신년인사회에는 700여 명의 관련 인사들의 참여하여 종로구청 한우리홀을 가득 채웠다. 행사는 종로구민의 소망을 담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김영종 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과 기동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의 인사말, 희망의 떡 절단식, 소망의 건배 제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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