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희 개콘 출연 (사진출처: KBS 2TV ‘개그콘서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주역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에 깜짝 출연했다.

도희는 5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해 tvN ‘응답하라 1994’의 윤진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도희는 오렌지 주스를 들고 남자친구 이상훈에게 한껏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이상훈은 아메리카노를 요구하며 까칠하게 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도희는 “확 창자를 빼갖고 젓갈을 만들어버릴랑께. 생긴 건 돌하르방처럼 생겨 갖고 뭔 놈의 아메리카노여. 니 한번만 더 아메리카노 찾으면 확 청산가리를 퍼부어 버린다”라며 거침없는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이상훈은 손을 벌벌 떨며 음료를 전부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드라마 속 네 남자친구 ‘삼천포’가 왔다며 도희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무대에 등장한 사람은 ‘삼천포’ 역의 김성균을 똑 닮은 개그우먼 김혜선이었다. 도희는 “남자냐? 여자냐? 염병, 꺼져라”라며 거침없는 욕설로 김혜선을 제압했다.

도희 ‘개콘’ 출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도희 개콘 출연, 빵 터졌다” “도희 개콘 출연, 거침없는 욕설 퍼부어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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