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미탄면 창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확정으로 하천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창리천의 기화2교∼한탄1교(4.4㎞) 구간은 건천화 현상과 평·갈수기 하천내 유지 유량 부족으로 수생식물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군은 ‘창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확정으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하반기 사업을 착공해 2016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창리천 하류부인 동강 유역은 동강민물고기생태관, 진탄나루터 쉼터공원, 문희마을, 백룡동굴 생태학습장으로 이어지는 강변도로로 조성된 지역으로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동강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창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하천의 기능을 살려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공급하며, 자연형 하수처리 정화습지를 조성해 친숙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청 평창이미지를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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