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변호인 700만 관객 돌파 (사진출처: NEW 제공 스틸컷)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변호인’ 관객 수가 700만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변호인을 누적 관객수가 700만 435명에 달했다. 변호인은 정식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오후 5시 전야개봉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변호인의 7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역대 최단기간 기록으로, 앞서 ‘7번방의 선물’이나 ‘아바타’ 등도 20일을 넘겨서야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빠른 관객몰이를 하는 영화 ‘변호인’이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가진 ‘아바타’를 앞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영화 변호인은 주연 송강호의 열연과 함께 김영애, 오달수, 임시완, 곽도원 등 굵직한 스타들이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부림사건’을 그리고 있다.

실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진 ‘부림사건(부산 학림사건)’은 정부가 학생운동단체를 국가전복 목적의 반국가단체로 몰아 색출하고 처벌한 사건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