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재청이 기록관리 현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19일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13년도 ‘기록관리 현황평가’에서 문화재청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고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시에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기록관리 현황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기록관리 분야 중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 23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3년도 평가는 각급 기관의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업무 ▲기록정보서비스 등 3개 분야 17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종합 점수 90.5점을 획득, 중앙행정기관 전체 평균(85.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체 중점과제로 추진한 문화유산 기록정보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중요기록물의 DB구축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재 관련 기록관리 인프라 정비, 기록관리 업무프로세스 효율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문화재청은 2006년 기록관리혁신 대통령 기관표창, 2007년 국무총리 표창, 2009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13년에도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기록관리 분야의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문화유산 기록관리에 정진하는 한편,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록관리 모범사례 개발과 국민 맞춤형 서비스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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