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원주 기독병원에서 이희준 원주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장이 탈북해 수술을 받고 입원중인 조모(46,여) 씨를 방문,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 원주경찰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경찰청 원주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회장 이희준)는 16일 자궁근종으로 수술을 받고 원주 기독병원에 입원중인 북한이탈주민 조모(46,여) 씨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조 씨는 지난 11일 복통을 호소,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돼 자궁근종을 발견했으며 현재 성공적인 수술 후 회복 중에 있다.

조 씨의 부친은 원주에 거주하다가 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납북됐으며, 조 씨는 부친의 유언에 따라 헤어진 이복형제를 찾기 위해 홀로 탈북, 중국을 거쳐 지난달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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