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전동차가 탈선하거나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0분께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하행선(서울역 방향)에서 전동차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 메트로 측은 트위터를 통해 “오전 11시 22분경 코레일 소속 열차 고장 차량을 후속 열차로 대체해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고는 오늘(13일) 오전에만 3번 발생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25분쯤에는 청량리역~서울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코레일 소속 전동차가 제기동역에서 9분가량 멈춰 섰다.
이번 사고는 전동차의 출입문 등을 여닫을 때 공기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0분께에는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전차선에 전기 공급이 끊겨 청담~태릉입구역 양방향 열차 3대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 30분간 운행이 중단됐었다.
탈선 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인근 이문차량사업소에서 전동차 4량이 탈선했다. 이 열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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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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