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우측)과 퀸따니야 아코스타(Quintanilla Acosta) 페루 에너지광업부 차관이 ‘에너지효율향상 협력관계 국축’을 위하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에너지효율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퀸따니야 아코스타(Quintanilla Acosta) 에너지광업부 차관과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의 참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국간 에너지효율정책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 기술이전을 통한 페루 에너지효율분야의 역량강화,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의 에너지 진단 지원, 유망 프로젝트 발굴․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페루 정부는 내년에 예정된 공단과 IIC(미주투자공사)와의 ‘볼리비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세계최대의 어분․어유 수출국인 페루 수산업분야에 대한 1차적인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사업 발굴․추진을 요청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페루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효율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지정부와의 강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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