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레일이 철도노조 총파업 이틀째인 10일, 교대근무 등을 마치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1585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업과 관련해 직위해제된 철도노조 조합원은 전날 4356명에서 5941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코레일은 파업 첫날 1차로 복귀를 명령한 뒤 복귀 불응자에 대해 직위해제를 하겠다고 밝혔다가 파업 참여 노조원 4356명을 전원 직위해제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또 철도노조 집행부와 해고자(51명) 등 모두 194명은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이 같은 강경한 대응에 일터로 복귀하는 조합원도 늘어 코레일 집계로는 오후 7시 기준으로 파업 참가자 3090명 중 345명이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써 노조 전임자를 제외한 출근 대상자 2만 538명 중 파업 참가인원은 5798명(28%), 복귀자를 포함한 파업 불참자는 1만 4286명(69%)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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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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