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청, 김승환 김조광수 혼인신고 수리 불가 이유는?ⓒ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조광수 혼인신고가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서대문구청이 김조광수 김승환 혼인신고를 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조광수 김승환 동성커플의 혼인신고서 접수는 가능하나 수리는 불가하다”며 “김조광수 측에서 혼인신고서를 우편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내부 방침은 등기우편으로 서류가 도착하면 불수리 통지서를 발신하기로 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이의가 있다면 이의신청은 법원으로 하게된다”며 “그땐 법원 철자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헌법 36조 1항에 따르면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측은 이를 근거로 “동성 혼인은 허용 법률이 없다”고 수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조광수 김승환, 결혼은 했는데 혼인신고는 못하네” “김승환 김조광수 혼인신고 하면 혼란스러울 듯” “김조광수 김승환, 꼭 혼인신고 성공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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