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대구 남구 주변의 독거노인 집에 직접 찾아가 김장김치를 전달하고(위),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아래).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손수 담근 무공해 김장 김치 및 연탄 직접 전달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다가오는 연말, 희망콘서트·바자회·성금 모금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수많은 따뜻한 손길 가운데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도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을 보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달 17일 거동이 불편한 대구 남구 주변의 독거노인 집에 직접 찾아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청정지역인 경북 봉화군에서 매년 해 오던 ‘사랑의 배추 나르기’ 봉사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이 손수 뽑아 온 무공해 배추를 정성스럽게 김장해 이웃에 나눈 것이라 의미가 컸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자들은 독거 어르신들의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배추를 전했으며, 김귀자 씨(대구 남구)는 “매년 신천지교회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김치도 주고, 손을 잡아 주며 말벗도 해 준다”며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최명석 지파장은 “하늘은 대가 없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빛, 공기, 비를 내려주는데 그러한 하늘의 큰 사랑으로 사는 우리가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9일에도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주최하고,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동원해 대명10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워 난방을 하지 못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찾아간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연탄을 창고에 적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윤수 씨(대구 남구)는 “신천지교회에서 이렇게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쌀 떨어질까봐 쌀 주고, 떡국도 직접 만들어주고 이번에는 연탄도 이렇게 주니 고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